미국은 광활한 자연, 다양한 문화,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. 그러나 입국 조건이 까다롭고 준비할 것이 많아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. 특히 비자 발급, 환전 방법, 여행자보험 가입은 꼭 챙겨야 할 핵심 항목입니다. 이 글에서는 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 체크리스트를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.
비자 준비: ESTA 신청부터 입국심사까지
미국은 관광 목적이라 하더라도 ‘비자 면제 프로그램(VWP)’을 이용해 ESTA 승인을 받아야 입국할 수 있습니다. ESTA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으로, 미국 여행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유효 기간은 2년입니다. 신청은 최소 출국 72시간 전까지 해야 하며, 승인까지는 대체로 1~2일 정도 소요됩니다.
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. ESTA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, 여권 정보 및 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약 21달러의 수수료를 결제하면 됩니다. 유의할 점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여행 종료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, 과거 미국 비자 거절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ESTA 승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입국 시에는 간단한 인터뷰 형식의 입국심사가 진행됩니다. 여기서 체류 기간, 목적, 귀국 항공권 등을 질문받을 수 있으므로, 영어로 간단한 답변 준비도 중요합니다. 또한 입국 시에는 항공권, 숙소 예약 내역, 여행 일정표 등을 인쇄해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.
환전 전략: 미국 현지에서 현명하게 돈 쓰는 법
미국은 신용카드 사용이 매우 보편화된 나라지만, 소액 결제나 팁 문화 때문에 현금이 아예 없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.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며, 달러 환율이 낮은 시기를 고려해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. 대형 은행의 환전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면 80~90%까지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.
환전할 때는 소액권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 택시, 팁, 간단한 간식 구매 등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팁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레스토랑, 호텔 등에서 10~20% 수준의 팁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. 현금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, 체크카드나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를 준비해 두는 것도 유용합니다.
현지에서 환전을 해야 하는 경우, 공항보다는 시내의 환전소나 현지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일부 글로벌 은행의 ATM에서는 체크카드로 직접 달러를 인출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. 단, 카드사 수수료 및 환율 적용 방식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여행자보험: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품
미국은 의료비가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입니다. 가벼운 응급실 진료만으로도 수백 달러가 청구될 수 있기 때문에, 여행자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 여행자보험은 일반적으로 질병, 상해, 도난, 항공 지연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며, 대부분의 보험사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.
가입 시에는 보장 항목과 한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의료비 보장 한도가 낮으면 실제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장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, 최소 1억 원 이상 보장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항공 지연, 수하물 분실, 여권 도난 등의 상황도 보장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해외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현지 병원 영수증, 진료 기록, 경찰 신고서 등 증빙 서류를 반드시 챙겨야 보험금 청구가 원활하게 이뤄집니다. 최근에는 보험사 앱을 통해 실시간 고객센터 연결이나 청구도 가능하므로, 출국 전에 관련 앱 설치도 추천드립니다.
미국 여행을 성공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출발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ESTA 비자 신청, 현명한 환전 전략, 충분한 보장을 가진 여행자보험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. 미국 여행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, 지금 바로 준비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!